초보의 사진촬영 종류 및 방법(행사사진)

 

2. 행사사진

사진이란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 또는 사건을 기록하여 보존하는 일로써 피사체와의 교감을 통해 촬영자의 느낌 및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흔히 말하는 ‘행사사진’도 이러한 사진의 한 종류인데요. 

말 그대로 각종 행사나 이벤트 현장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 추억을 남기는 작업이죠. 

그럼 각종 행사 및 이벤트 현장 사진 촬영 종류 그리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문 포토그래퍼들은 수많은 상황 속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로는 같은 장소에서도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만큼 피사체 혹은 환경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는 뜻이기도 하죠.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마주치는 간단한 풍경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더욱더 심도 깊은 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냅사진(Snapshot)이라는 용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은 순간 포착 또는 재빨리 찍는 사진을 말합니다.

주로 여행지에서 많이 찍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날씨입니다. 

화창한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분위기 있게 나옵니다.

빛이 강하면 얼굴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되도록 해가 질 무렵쯤 찍어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 팁을 주자면 의상 선택인데 가급적 원색 계열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배경과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고 주제가 돋보이는 장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보도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 따위에 많이 쓰이는게 스냅사진이죠.

보통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포트레이트(Portrait)는 초상화라는 뜻인데 얼굴 중심으로 찍은 사진을 말합니다.

따라서 증명사진이나 프로필 사진 역시 일종의 포트레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캔디드 포토(Candid Photo)는 몰래 찍기 기법을 말하는데 주변 배경을 함께 찍어 주제를 부각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유형은 광고나 잡지 화보촬영 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섭외하지 않은 일반인을 몰래찍기 하실경우 도촬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인물이 들어갈 경우 초상권은 항상 유념하여 촬영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스튜디오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명셋팅 촬영은 워낙 다양한 방법이 있어 추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웨딩촬영 시 많이 이용하는데 순간광 조명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자연광과는 달리 인공조명이기 때문에 자칫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엔 자연광을 살려서 촬영할 수 있는 렌탈 스튜디오가 많은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쇼핑몰 피팅 모델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흐름이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이 각광받는 추세라 자연광에서 활용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카메라 세팅 값을 조정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조리개값(F)은 낮게 하고 셔터스피드(S)는 빠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실내공간에선 카메라 셋팅값의 ISO를 보통 800~1,600 정도로 높여야 적당한 셔터스피드값을 얻을수 있지만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실내의 환경이라면 ISO값은 400~800 정도면 1/125초, 1/25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 값을 얻게되면 흔들리는 사진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웃포커싱 효과가 두드러져 순간광읠 촬영할때보다 감성적인 컷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공개된 기법들이 다양하다보니 사진 입문하시는 분들도 기본적이 개념은 알고 계셔서 알려드리기가 수월한편입니다.

 

다만 고급활용기법들은 추후 점차 페이지를 완성해 가면서 주제를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